아이폰으로 월드컵 응원하는 어플 어떻게 다른가? - olleh soccer(올레싸커) VS 월드컵 2010 비교분석(1)
문화를만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브랜드 어플리케이션 2010/05/31 02:154년에 한번 대한민국에서 태극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즌
붉은 티셔츠, 붉은 손수건, 붉은 머플러, 붉은 악세서리, 붉은 호루라기 등등 붉은색 아이템은 모조리 대박치는 시즌
대한민국의 4천만 국민이 혈연, 지연, 학연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즌
한탕만 크게 잘 하면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수 있는 시즌
드디어!!!!! 4년만에 월드컵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대~~~~~한민국!!
아... 잠깐 흥분했네요... 흠흠...
그럼 볼론으로 돌아와서....
2002년 이후 대부분의 산업에서도 월드컵은 잘만하면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수 있는 시즌입니다.
그렇다고해서 2010년이 2002년, 2006년과 똑같은것은 아닙니다.
그럼 2010년 월드컵에서의 마케팅은 4년전과 무엇이 다를까요??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겠지만 그중 단연 우선으로 손꼽히는것은
최근 몇개월간 3대 포탈사이트 메인페이지 뉴스에 하루도 놓치지 않고 보이는 아이폰의 등장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미 연초부터 월드컵 관련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상당수 등장하였는데
국내 어플중에서는 현재 KT의 'olleh soccer(올레싸커)' 와 지비모바일의 '월드컵 2010' 이
비교적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은 이 두가지 어플의 비교분석시리즈를 포스팅하여 보름뒤 열릴 월드컵에서
어플리케이션계의 우승자는 누가 될것인지 한번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 스펙 비교
|
|
올레싸커 |
월드컵 2010 |
|
제작사 |
KT |
지비모바일 |
|
가격 |
Free |
Free |
|
별점 |
3.5 |
3.5 |
|
푸쉬알림 |
없음 |
경기알림 메시지 |
|
GPS |
없음 |
없음 |
|
G센서 |
사용함 |
사용안함. |
|
메뉴갯수 |
5개(공지사항포함) |
4개(설정포함) |
|
Deep |
평균 2단계 |
평균 2단계 |
본격적인 비교 전에 두가지 어플리케이션의 기본적인 스펙을 비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푸쉬알림과 G센서 부분인데요.
두 어플리케이션 모두 아이폰의 특징인 푸쉬 알림과 G센서 기능을 각각 한가지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항목중 눈에 띄는 항목은 메뉴갯수 와 Deep 항목 입니다.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부분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성공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교 항목에 추가하였습니다.
Deep 이란 어플리케이션 구성항목의 깊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가장 세밀한 컨텐츠를 볼때까지의 화면 전환 횟수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Deep이 3단계 이상일경우 사용자들이 심한 불편함을 느낄수가 있다고 합니다.
1차전. 메뉴구성 & 사용자 편의성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모바일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메뉴는 KT 올레싸커는 5개, 월드컵 2010은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앱스토어 상위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평균 4개 미만의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5개의 메뉴로 구성되어진 KT올레싸커의 경우 상당히 복잡한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KT의 올레싸커의 경우 5개의 메뉴구성 중 3개 메뉴에 다시 4~5개의 서브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느끼게 되는 총 메뉴의 갯수는 15개가 되기 떄문에 자칫 어플리케이션과의 첫대면시
혼란을 겪게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필자도 처음에는 뭐부터 해야될지 방황했던 경험이...)
5개의 메인메뉴는 2010남아공, 올레응원, 이벤트, KT와 함께, 공지사항 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메뉴는 다음과 같은 세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0남아공 - 개최정보, 남아공날씨, 경기일정, 올레사커뉴스,상대국 정보
올레 응원 - 공식응원가, 야광봉, 응원CF보기, 뮤직비디오, 비디오 메이킹 필름
이벤트 - 3가지 이벤트
KT와 함께 - 대한축구협회, 서울유나이티드, 한국여자축구연맹, 축구꿈나무
공지사항
흠...... 참으로 복잡한 구성이 아닐수 없습니다.
메뉴를 읽다가 지치신 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각 세부메뉴는 한가지 컨텐츠 씩 담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에게 엄청난 귀차니즘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게다가 2010남아공 메뉴의 경우 쉽게 인터넷에서 접할수있는 기본적인 정보를
4가지의 메뉴를 사용하면서 볼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 감점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올레 응원에 경우에도 야광봉을 제외한 모든 메뉴가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인터넷접속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낮은 사용성이 예상되는 항목입니다.
이벤트의 경우는 다양한 상품과 월드컵과 관련된 이벤트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있는지 알수없는 KT와 함께 메뉴는..... KT의 홍보를 위한 무리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용자 편의성을 떨어트리면서까지 축구 단체를 후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만약 메뉴를 재구성한다면......
'경기일정', '야광봉', 이벤트, ' 공지사항'
으로 축소하는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반면에 '월드컵 2010'의 경우 4개의 메뉴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메뉴는 경기일정을 제외하고는
세부메뉴가 존재하지 않아 메뉴를 상당히 심플하고 편리하게 구성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메인 메뉴는 경기일정, 응원하기(트위터), 응원가, 설정 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세부메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경기일정 - 일자별, 조별, 평가전
응원하기 - 없음.
응원가 - 없음.
설정 - 없음.
'월드컵 2010'의 메뉴구성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메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심플함과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와 기능을 콕 찝은 메뉴구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부분이 엿보이네요.
첫번째 항목인 메뉴구성 부분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월드컵 2010'이 압도적인 사용성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힘없이 무너진 KT의 "올레싸커"가 다음 주제인 정보제공력 부분에서는 비등한 실력을
펼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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